당뇨병 발병 위험 요인, 진단 기준, 초기 증상 알아보기



식생활의 서구화, 운동 부족, 비만, 스트레스의 증가 등에 따라 최근 당뇨병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10%가 당뇨병 환자라고까지 추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당뇨병이 어떤 질병인지 설명드리고, 당뇨병 발병 위험 요인과 당뇨병 진단 기준, 당뇨병 초기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당뇨병이란
 2. 당뇨병 발병 위험 요인
 3. 당뇨병 진단 기준
 4. 당뇨병 초기 증상

 

 

1. 당뇨병이란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은 밥이나 과일 등을 통해 섭취되며, 소장에서 혈액 속으로 흡수됩니다.  혈액 속의 포도당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에 의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거나 근육, 지방, 간세포 등에 저장되는데요.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의 기능 장애로 인해 우리 몸속의 혈당이 기준치 이상으로 높아져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당이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하여 당뇨병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당뇨병
출처:질병관리청

 

2. 당뇨병 발병 위험 요인

당뇨병 발병 위험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당뇨병에 걸리는 비중이 컸지만 최근에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당뇨병이 많이 발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연령
    -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 비만
    -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일 때 당뇨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고혈압
    - 당뇨병 환자의 3분의 2 이상이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 고콜레스테롤혈증
    -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를 받으면 포도당이 방출되어 혈당을 높입니다.
  • 유전
    -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으면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 특정 약물
    - 부신피질 호르몬제, 이뇨제 등 약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임신
    - 임신성 당뇨병, 4㎏ 이상의 아이를 출산하였다면 위험이 높아집니다.

 

 

3. 당뇨병 진단 기준

당뇨병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혈당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혈당 수치는 병원 또는 건강검진센터에서 실시하는 혈액 검사나 혈당측정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정상인의 혈당 수치는 공복 혈당이 100mg/dL 미만이고 식후 2시간 혈당은 140mg/dL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반면, 당뇨병은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혈당 수치가 정상과 당뇨병 사이에 위치한다면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합니다. 공복혈당이 100mg/dL ~ 126mg/dL 이면 공복혈당장애, 식후 2시간 혈당이 140mg/dL ~ 200mg/dL 이면 내당능장애라 합니다.

당뇨병 전 단계는 향후 3년 안에 당뇨병으로 진행될 확률이 30%나 될 만큼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4. 당뇨병 초기 증상

당뇨병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대부분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한 후에야 당뇨병 여부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당뇨병 초기 증상이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당뇨병 여부를 의심하고 혈당 수치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① 잦은 소변

몸속 혈당 수치가 높으면 소변을 통해 당을 배출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소변을 보는 횟수와 소변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정상인의 소변량이 하루 1.5리터에 인 것에 반해 당뇨병 환자는 하루 3리터가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밤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② 물을 자주 마심

과도한 당분을 소변으로 통해 배출하면서 우리 몸속에 있는 수분도 함께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평소보다 더 많은 갈증을 느끼게 되어 물을 자주 마시게 됩니다.

③ 잦은 식사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 분비 장애로 인해 세포에서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해 자주 공복을 느끼게 되어 다식을 하게 됩니다. 다식은 과식으로 이어지고 혈당을 더욱 높게 만들어 당뇨병을 더욱 악화시키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기도 합니다.

④ 요로감염

혈액 속 포도당이 증가하면 면역 체계가 약해져 요로감염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약해진 면역 체계로 인해 항체 생성이 줄어들어 우리 몸이 박테리아나 곰팡이의 영향을 받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피곤함/무기력증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있으면 음식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해 쉽게 피곤해 지거나 무기력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흐려진 시력

높은 혈당은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시켜 시야장애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시야장애는 한쪽 눈에서만 발생할 수도 있고 양쪽 눈에서 번갈아 가며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상처 치유 속도가 느려짐

혈당이 높으면 몸의 신경과 혈관이 손상돼 혈액 순환을 저해시킵니다. 이로 인해 몸에 난 작은 상처도 치유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제대로 치유되지도 않게 됩니다.

 손/발 저림, 따끔거림, 통증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면 혈액 자체의 점성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저하되고 이로 인한 손, 발 저림, 따끔거림 및 통증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신경병질이라 알려져 있는데요.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어 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⑨ 건조한 피부

당뇨병 환자의 경우, 순환기 문제와 수분 부족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쪽 주름이 어두워지면 당뇨병의 전조가 되는 인슐린 저항성의 당뇨병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발생시켜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건강검진이나 혈액검사 등을 통해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 단계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반드시 식이요법, 운동 등을 통해 혈당을 낮춰야 합니다.

 

또한 상시적으로 혈당 수치를 체크하여 혈당이 당뇨병 진단 기준 이하로 들어왔는지 신경 써야 합니다. 최근에는 채혈을 하지 않고서도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혈당측정기가 나왔으니, 자가혈당 측정을 통해 혈당 변화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여야 합니다.

 

 

 

폐렴 증상 및 폐렴 예방접종 꿀팁

폐렴은 폐에 세균이 침범해 생기는 질병인데요. 폐렴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여 종종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폐렴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폐렴 예방접종을

see-real-guide.tistory.com

 

 

국민연금 수령 나이 알아보기 (feat. 수령 조건, 수령 방법, 예상 연금액)

국민연금은 출생 연도에 따라 국민연금 수령 나이가 다른데요. 국민연금 수령 나이가 출생 연도에 따라 다른 이유는 1998년에 법이 개정되면서 국민연금 수령 나이가 60세에서 65세로 변경되었기

see-real-guide.tistory.com

 

 

서울 추모공원 비용 및 이용 방법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 추모공원은 서울시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화장터로 2011년 12월에 준공된 시설입니다. 서울 추모공원 비용은 상당히 저렴하고, 시설 또한 깨끗하기 때문

see-real-guide.tistory.com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