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쇠소깍 카약 후기 (feat. 가격, 예매 방법, 무료 주차장, 근처 맛집)

제주도 쇠소깍 카약 타보셨나요? 저는 그동안 못 타다가 드디어 타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 경험을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주도 쇠소깍 카약 가격 및 예매 방법, 무료 주차장 정보, 근처 맛집 정보를 알려드릴 테니 체험 예정인 분들은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제주도 쇠소깍 카약 정보

제주도 쇠소깍 카약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카약 탑승 소요시간은 20분이며, 알아서 반환점을 찍고 돌아오는 방식으로 체험이 진행됩니다. 참고로 별도의 쇠소깍 입장료는 없습니다. 

 

⊙ 가격

☞ 2인승 (카약 1대)

• 탑승인원 : 2명
  (ex 성인 2명 또는 성인 1명, 소인 1명)
• 가격정보 : 20,000원

☞ 3인승 (카약 1대)

• 탑승인원 : 3명
  (ex 성인 2명, 소인 1명 또는 성인 1명, 소인 2명)
• 가격정보 : 25,000원

 

 

⊙ 예매방법

☞ 인터넷 예매

인터넷 예매는 미리 예약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제주도 여행을 하다 보면 여행 코스 변경 또는 기상 악화에 따라 미리 예매해둔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 예매보다는 현장 예매를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인터넷 예매는 당일 예약 및 당일 취소가 불가하며, 예약 완료 후 당일 날짜 및 시간 변경이 절대 불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수기에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예매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인터넷 예매는 예약 신청 후 무통장입금을 하셔야 예매가 완료됩니다.

  

• 인터넷 예매처 : 제주도 쇠소깍 카약

 

☞ 현장 예매

인터넷 예매를 미처 하지 못했어도 현장에서 바로 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장 매표소는 두 곳이 있는데요. 카약과 테우(뗏목)를 운영하는 곳과 카약만 운영하는 곳이 각각 있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매표소가 카약과 테우를 운영하는 곳입니다. 참고로 테우는 성인 8천 원, 소인 5천입니다. 테우는 뗏목이라서 카약만큼 재미는 없지만 뗏목을 움직이는 분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는 카약만 운영하는 곳이며, 가격은 모두 동일합니다. 각각의 업체는 구명조끼 색깔을 달리하여 손님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탑승장에 가시면 빨간 조끼와 검은 조끼 입은 분들로 나뉘어 카약을 탑승하시게 됩니다.

 

 

2. 카약 후기

매표한 이후에는 승선 대기소로 이동하여 매표자 정보를 기재하고 호명받을 때까지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시면 되는데요. 호명받은 이후에는 안내자의 안내를 받고 구명 쪼기를 입으시면 됩니다.

 

카약이 뒤집어질 확률은 지극히 낮으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데요. 구명조끼는 본인의 사이즈에 맞는 것을 알아서 찾아 입으시면 됩니다.

 

구명조끼를 입으신 후에는 바로 탑승장으로 이동하시면 되는데요. 해변가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시면 탑승장 표지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승선 대기소에서 탑승장까지는 2~3분 정도 거리밖에 안됩니다.

 

해변가에 다다르면 탑승장 표지판을 또 발견하실 수 있고요. 바다를 정면에 두고 왼쪽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계단을 내려가시면 드디어 쇠소깍이 보이게 되는데요. 쇠소깍은 효돈천의 담수와 해수가 만나 생긴 깊은 웅덩이입니다. 탑승장에 다다를수록 아름다운 풍경을 맞이하시게 됩니다.  

 

녹색 천으로 둘러싸인 곳이 카약 탑승장입니다. 카약 탑승장에 도착하시면 또 대기를 하게 되시는데요. 들어오는 카약이 많으면 금방 타실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조금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카약을 탑승할 때는 검은색 봉을 잡고 탑승하시면 되고요.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성인이나 남자가 먼저 탑승하게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탑승한 경우에 노는 부모가 저으셔야 하는데요. 노 젓는 사람이 앞을 보며 카약을 타시면 됩니다.  

 

카약을 타고 조금만 이동하시면 아름다운 풍경을 많이 마주하게 됩니다. 탑승시간이 20분이기 때문에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셔도 됩니다.

 

중간중간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이 있으니 일행 분들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시면 좋습니다. 더운 여름 같은 경우에는 그늘진 곳으로 이동하시면 더위를 피해서 편안하게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가다 보면 끝 지점에서 안내자 분이 돌아가라고 안내를 해주십니다. 그럼 거기서 다시 탑승장까지 이동하시면 됩니다. 돌아가다가도 사진 찍을 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3. 무료 주차장 정보

쇠소깍 매표소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걸어갈 만한 곳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무료 주차장은 쇠소깍 2 주차장이고요. 쇠소깍 2 주차장에서 승선 대기소까지는 3분 정도 걸립니다.

 

일행들이 먼저 매표 또는 승선 대기를 할 수 있도록 내려 드리고, 운전자만 쇠소깍 2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돌아오면 더욱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4. 쇠소깍 근처 맛집, 바람에 머물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쇠소깍 근처 맛집은 바람에 머물다인데요. 모든 메뉴의 음식이 집밥처럼 신선하며, 건강한 느낌을 받게끔 하는 집입니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있으니 가족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 메뉴 정보

• 게우밥(전복 내장 볶음) 15,000원
• 해물라면 13,000원
• 성게 비빔밥 18,000원
• 불고기 전복 덮밥 13,000원
• 뚝배기 해물파스타 18,000원
• 주꾸미 덮밥 13,000원
• 제육볶음 덮밥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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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카약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여러 곳 있지만, 단연 최고의 추천지는 제주도 쇠소깍 카약입니다. 왜냐하면 카약의 재미뿐만 아니라 쇠소깍의 아름다운 비경과 신비로운 물의 색깔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제주도 쇠소깍 카약 체험을 여행 코스에 넣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이라면 더더욱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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